자비수관 전문가반.
일상생활에서도 의식을 두면 몸은 즉각즉각 사라진다. 엉덩이 감각도 파도가 밀려오면서 사라지듯 퍼져 나가면서 빠르게 흩어진다. 호흡도 편안해지고 배의 움직임도 미세해진다. 텅 빈 상태가 되어 지켜보고 있으면 의식이 뻗어나가듯 확장됨을 알아차림한다. 지켜보는 마음을 알아차림 하면서 그것을 보는 마음이 있음을 본다. 지속되다가 망념이 떠오르면 다시 알아차림하고 지켜보는 마음에 알아차림한다.
두 번의 혼침과 졸음이 일어났다. 이전에는 혼침이나 졸음이 오면 지속되다가 알아차림했다면, 지금은 혼침이나 졸음이 일어남을 즉각 알아차림할 수 있다. 일어나느 현상을 보게 된다.
지켜보는 마음을 지켜볼 때 잠깐씩 머리가 두통이 아닌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거움을 지켜보면 바로 사라진다. 물질현상을 지켜보는 마음을 보고 있으면 바로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