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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딸아이가 행복하기를...
작성자 법등 작성일 2019-12-28 조회수 3451

자비수관 2급반 수행.


거실에서 꽃차를 끓여서 테이블 위에 놓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차가 입안으로 들어와서 혀에 닿을 때 따뜻하고 달달한 맛을 알아차렸다.

입안에서 조금 머금고 있으니 미끈거리는 느낌을 알아차리고 부드러운 감촉도 알아차렸다.

목으로 삼키니 따뜻한 기운이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을 알아차렸다.

차를 다 마시고 명상정원으로 갔다.

정원에는 잔디가 많이 심어져있고 목화꽃도 많이 피어있고, 울타리는 탱자나무로 되어있고 노란 탱자도 많이 달려있다.

대나무로 된 오솔길을 지나니 맑은 물이 흐르는 징검다리가 여섯 개 놓여 있는 개울이 있었다.

개울을 지나 소나무숲으로 갔다.

소나무에 기대어 관계성 사유를 하고 넓은 마당을 걸어갈 때 발바닥 감각을 알아차리고 걸어갈 때 얼굴에서 미세하게 진동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렸다.

마당 왼쪽에는 연못이 있고 연꽃도 많이 피어 있었다.

기와집에 연결되어 있는 정자에 앉아 자비수관을 했다.

자비수관 중에는 특별한 것이 없음을 알아차렸고 자비감로수를 할 때는 감로수를 부어줄 때 머리에 구멍이 나서 감로수가 구멍속으로 흘러들어 온 몸에 퍼졌다.

감로수를 계속 부어주니까 손이 사라졌다.

손은 없는데 손바닥에서 맥박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손 없어짐을 명상 끝날때까지 지속되었다.

딸아이를 초대해서 며칠전에 화낸 것에 사과를 하고 감로수를 부어주었다.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였다.


직업상 머리를 숙여서 일을 오래 하다보니 거북목 증상이 심해서 등도 굽고 목도 앞으로 숙여져 있었는데, 의식을 항상 정수리에 두고 걸을 때도 걷고 일상생활도 지속하다보니 자세가 교정되는 느낌을 알아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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