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수관. 차분하고 조용해지며 손끝, 엉덩이 관찰하다가 영상이 알 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지다 혼침임을 알아차림. 엉덩이에 생긴 감각을 보다 사라짐을 알고 생긴 것은 사라진다를 떠올림. 집중하다가 고요해지며 손끝 감각보다 자주 놓치고 또 영상이나 스토리가 보이면 혼침온 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대상을 보다 영상이 보이면 알아차리기를 반복함.
자비경선. 손끝, 발바닥, 머리 정수리 감각을 동시에 지켜보며 걸음. 동시에 잘 되지 않아도 보려 노력함. 걷다가 대혜거사님 지나고 나무에 새가 푸드득 나는 소리를 듣고 아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하여 놀람. 몸이 놀라는 것을 지켜봄. 의식확장. 앞과 뒤 옆 좌우를 멀리 확장하니 내 존재가 그 안에서 아주 작고 티끌 같다 생각됨. 의식확장 후 5개 지점이 한 눈에 보아짐. 잡념도 오르지 않고 오직 발바닥, 손끝, 머리만 봐 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