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다선 - 가족행복을 위한 행다선. 가족 중에 큰언니, 중간언니, 막내언니 3명을 초대해서 마주 앉아서 얼굴을 봅니다. 큰언니는 삶이 힘들어하는 초췌한 모습을, 중간언니는 살짝 웃고있고, 막내언니도 밝게 웃었지만 약간의 힘듦이 보였는데 네가 정성스럽게 우린 차를 한 잔씩 나눠 마시고 서로 얼굴을 보니 큰언니는 화사하게 밝게 웃고 있고, 중간언니도 더 활짝 웃으며, 막내언니도 환하게 얼굴이 핀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고정됨이 없이 변해가는 것이 무상임을 알아차렸습니다.
행다선 - 명칭을 통한 통찰명상. 찻잔, 다관, 탕관을 하나씩 명칭을 붙이고 시선을 고정하니 하나씩 따로 분리되어 있고 옆에 있는 것에는 시선이 가지 않음을 알아차렸습니다. 다구를 한 눈에 거울 비추듯이 비춰보고 있으니 다구 하니씩의 경계부분이 사라지고 서로 연결되어져 있는 연상으로 알아차려졌습니다. 다구와 나와 연관되어지고 또 다구를 만드신 분과 이곳에 마주한 모든 물체와 사람들이 서로 인연과 연기로 만들어짐을 알아차렸습니다.
행다선 - 사유를 통한 통찰명상. 감로차를 마시고 태양이 내 허리쯤에 있다고 연상을 하니 내 몸이 허리에서부터 붉게 변해갔고 강사님의 멘트에 따라 우주로 확장하면서 손의 찌릿찌릿한 감각만 남아있는 것을 알아차렸고, 점점 그 감각도 사라져서 내 몸이 사라지고 텅 비어있음을 실체없음을 알아차렸습니다. 멘트가 끝나서 눈은 살짝 뜨였으나 몸의 감각은 즉각 돌아오지 않고 머물러있음을 알아차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