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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흔적없는 자리
작성자 학운 작성일 2021-01-03 조회수 1805

일상에서 알아차림이 익숙해질수록 이분법적인 사고가 점점 없어져가고 자신에 대해서도 객관적이게 됨을 알아차림.

염불을 할 때에도 지켜보는 마음을 보고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려하면 꿈틀거리는 마음의 작용을 명확하게 알아차리게 되고, 가만히 지켜보면서 자제할 수 있는 힘이 생김.

본래로 내 마음 자체는 어디에도 물들어있지 낳은 청정한 상태이며 다만 대상을 만나고 경계에 반응할 때 마음이 반응할 조건이 될 때 그때에 마음의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림.

불현듯 일어나도 마음이 일어난 곳이 없고 사라져도 사라져간 흔적이 없어 오직 지금 현재의 이 마음에 머물다보면 의식, 앎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 깃털처럼 몸과 마음이 가벼운 상태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하는 상태가 됨.

순간 순간 무상관찰을 함.

경계마다 과거는 지나가서 없고 미래는 오지 않아서 없으며 지금 현재 머물지 않는 그 마음에 집중하고 머물다보니 생활이 너무나 단순해지고 살므이 해답이 모두 마음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니 크고 작은 생활속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이 명쾌하게 정리가 됨.

마음은 념념상속이라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짐을 반복하지만 그 어디에도 흔적과 자취가 없어 붙잡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나라고 이름지을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없고 진공의 상태처럼 일체의 무게감과 모든 감각이 사라지고 호흡마저 끊어진 듯한 상태일지라도 마음을 지켜보고 있는 그 앎은 샛별처럼 반짝반짝 사라지지 않음을 알아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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