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어느 날 불현듯 운명처럼 찾아온 명상과 명상수행은 지복입니다. 자비경선을 수행하면서 자비다선에도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 접수를 했고, 2박3일 연수를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연수기간 내내 장마빗속에서 보내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자비선사의 경관과 숲, 향취들이 좋았습니다. 연수기간 중 삼시세끼 공양, 그 맛과 영양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공양 죽과 백김치 일미입니다. 1일차 행다선 명상은 산란함과 들뜸으로 전체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태라서 집중이 안되어 알아차림도 잘 안되었는데, 2일차 오색차명상과 사랑의 행복태교명상, 차방꾸미기 명상, 마스터님들의 멘트와 행동 하나하나를 또렷또렷하게 알아차림하는 순간순간들이 있어서 기쁘고 좋았습니다. 2박3일 연수만으로 얻을 수 있는 한계가 있기에 계속 수행을 하면서 다시 동계연수에 뵙고 좀 더 심도있는 수행과 지복함을 느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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