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자비수관 템플스테이에 참가. 지도자님 멘트에 따라 내마음보기 자비수관수행. 감로수 대상을 초청하여 넓혀가기. 부모님께 먼저 감로수를 철철 넘칠 정도로 잘 내렸으며, 기뻐하셨고, 불효한 점 용서를 빌고 건강히 편히 계시다 이세상 떠나실 때 고통 없으시길 기원드리고, 스승님 가족 친척 도반님 대한민국 각 도 지방 북한으로 넓혀가고 맑은 감로수 끊임없이 잘 흐르고 흡족한 마음 들었으며, 대상들이 밝았다. 어떤 대상은 커지고 작아졌다가 사라짐. 각각의 현상들이 내 마음임을 알아차림했다.
마음에 걸림있는 대상자 초대하기. 감로수가 전혀 나오지 않아 용서한다는 마음으로 관했으나 놓침없이 집중. 한방울 한방울 내림. 내 마음이 문제임을 알아차림. 몸에 힘이 들어가며 애씀이 보이고, 한참을 관하니 드디어 졸졸. 그 대상자가 웃는 모습이 되니 철철 흘러내렸으며 몸이 부드러워지고 손이 난로에 쬐는 듯 따뜻해짐. 몸의 변화를 알아차림. 선명히 되고 그 대상자 사라짐. 자신도 허공같이 비어지며 고요하고 평화로움. 과거 마음 사라짐을 보고 현재의 순간에 마음 일지 않음을 알겠고 마음 흐름이 끊어지니 머리 가슴 시워하고 번뇌 없어지니 평온했다.
그동안 그 대상은 아무일 없는데 내 마음으로 지어놓고 괴롭혔다는 생각 들고 이런 수행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수행해서 성냄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자유롭길 기원하는 마음이 들었다.
스님법문과 지도점검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알차게 짜여진 프로그램과 친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