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망상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함께 공부하는 시간과 공간, 인연관계 있음이 고맙다. 자비감로수 수행으로 마음의 집중이 자신에게로 향한다. 수년간 맘을 괴롭혔던 인연관계를 풀어야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이 들었다. 마음이 한층 밝아지고 상쾌한 느낌이다. 집중적으로 자신을 대상으로 자비심을 키우는 수행시간의 필요성과 유익함을 절감했다. 자비경선은 너무 신선했다. 생각과 감정 올라옴이 즉각 알아차림되었고, 오롯이 자신의 발바닥에 집중할 수 있어 맘이 고요했다. 관계성 사유는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일체감을 체득하게 해주었다. 온 몸으로 전 존재의 하나됨이 느껴졌다. 온 우주의 기운이 신선하게 몸 안으로 열려 들어오는 것 같았다. 수행의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고,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낀 시간이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