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오직 마음뿐!
작성자 사유수 작성일 2016-05-13 조회수 4263

몇 달을, 아니 여태껏 공부를 가방만 들고 다닌 걸 알아챘다. 망상에 찌들어 온갖 것에 욕심과 시기질투로 많이도 맘을 끓여댄 것에 무한히 참회를 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려 한다.

자리에 앉자마자 관세음보살님 정수리에서 무한정 감로수를 부어주시고 내 온 몸 사지로,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혈관까지 깨끗해지고 목구멍을 통해 심장,폐,위,간,췌장,비장,소장,대장,자궁,항문에 이르기까지... 자비감로수가 온 몸을 청정한 육신, 수행하기 좋은 몸으로 만들어준다.

2번을 더하니 맘이 이마 정수리로 모이는 듯하며 신경이, 아니 마음이 그곳에 정지해서 없어진 몸에 잠시 머물더니 저번 능엄경 공부시간에 "오직 마음 뿐 다른 경계가 없고 자기의 마음 모습은 찾을래야 찾을 수 없다." 라는 사실을 '딱' 기억하라는 말씀에 마음조차 없는 것이라는 걸 아는 순간 눈물이 폭포수같이 흘러내려 한참을 울었다. 왠지... 서러운 것인지 뭔지 모를 고독감이 밀려와 다리를 풀고 녹음한 법문을 다시 듣고 마음을, 없는 마음을 추스렸다.

다시 자리에 앉거나 다니거나 가족들에게도(약간의 흔들림은 있으나) 일어나는 마음이 없음을 자각해본다. 마음을 일어날때는 스님께서 자성청정한 그 자리에 갖다 놓으라는 말을 기억. 잊어버리지 않도록 노력!! 또 노력!!! ( )( )(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자비경선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54 자비경선 좌경선   수월향 21.07.25 1,774
353 쉼명상   보현수 21.07.18 1,630
352 분별없이 깨어있는 마음   관음수 21.07.13 1,699
351 알아차리는 나를 보고있다   수순지 21.07.04 1,849
350 알고 행한다   청안 21.06.22 1,666
349 가족 행복을 위한 행다선   도선 21.06.18 1,938
348 알아차림의 출발   선자 21.06.11 2,032
347 고정관념   덕상 21.06.03 1,903
346 자비경선 수행   진수건 21.05.27 1,786
345 일어나고 사라짐을 알아차림   옥호광 21.05.21 1,704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