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많은 경험을 하지만 이런 경험이
있을까!
갑갑해서 말을 못할 정도로 굳어진 몸으로 자비선사를 찾았다.
갑갑함을 벗기 위해 스케줄 보다 많은 자비수관을 하는 동안 증오와 분노에 의하여 수행정진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3일 지난 오후 경선을 위해 나섰다가 몸의 가벼움을 알고
우울과 분노가 사라졌다는 걸 알았다. 마음에 고요를 얻었다.
그 후 며칠동안 내마음보기 자비수관을 하는 동안 갈팡질팡, 그동안
잘 되던 자비수관마저 안되어 마음마저 우울해졌다. 이대로 일주일이 끝나는 생각했는데, 밤 3시경 또 다른 알아챔으로 아침에 일어나 수행정진하면서
어깨통증과 몸에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느끼고 보고도 믿지 못할 이 현상들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을 지도해주신 수선화보살님, 스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 참, 이게 마지막이 아니지요. 시작이지요!
다음 찾아뵐 때는 스님께 법명을 받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