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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경선 2급반 수료하며
작성자 김병화 작성일 2018-12-07 조회수 2739

산림치유라는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하면서 내가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 깨달은 것이 정신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에 뭔가 편안함을 전해주고 싶어 여러 부분을 공부하다 숲에서 아무 생각없이 쉬도록 했던 시간들에 대한 만족도가 좋게 나오고 편안하고 좋았다고 반응들이 많아 명상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 하던 차에 자비선사의 템플을 발견하고 체험해보니 스님께서 해주시는 코칭시간이 좋아 경선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달에 한번 경선수업을 받으러 오는 날은 바쁜 일상 속의 휴식의 시간이었다.

발바닥 감각을 알아차림하려고 제대로 하지는 않았지만 식당으로 가면서 강당으로 가면서 발바닥 감각을 알아차림하려고 작은 노력을 하며 보냈는데 벌서 1년이 지나갔다.

시작할 때에는 끝날때쯤이면 명상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는 내릴 수 있겠지 했는데 아직도....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고 좀 더 나에 대해 알게된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사고에 대해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음은 생활속에서 느끼고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시작한 명상공부가 나를 위한 공부가 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침 자율경선을 하며 자연속에 나 혼자 걷는 것이 즐거웠다.

처음처럼 발바닥 감각에 집중하며 걷다보니 처음 발바닥에 토끼풀을 느꼈던 길임을 알았고 의식적으로 토끼풀을 오른발로 밟았다.

밟음을 알고 그 알고있음을 버리니 발바닥은 그저 조금 높고 낮음의 차이만 인식되었고, 맞고 틀림이 다르지 않음을 사유할 수 있었다.

연못을 따라 다각정으로 향하는 길이 내겐 깨달음의 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매일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내게 깨달음을 주었던 분들의 생각과 함께 도반이라는 단어가 매우 정겹게 느껴졌다.

이 모든 시작이 지운스님으로부터였음을 새삼 느끼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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