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경선 전문가과정.
1. 연못에서 마음거울로 한공간 되기. 시선을 멀리 두고 먼 소리를 들으니 의식이 넓어지는 듯 하고, 모든 것이 나에게 보이고 들리고 느껴진다고 생각해도 의식이 넓어지는 것 같고 알아차림이 더 쉽게 된다. 2. 마음 쉼에서 한발 더 들어가기. 마음 쉼에서 어깨에 힘이 잘 안빠지고 가만히 있으면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게 느껴져서 어깨 힘을 빼려는 시도를 몇 번 더 하게 된다. 3. 앞 뒤 발바닥 동시에 보면서 걷기와 앞 뒤 발바닥 소리를 동시에 알아차리며 걷기는 잘 되는 편인데, 연못에서 마음거울을 만들고 난 후 그 상태를 유지하며 걸으면 보이고 들리고 감각 알아차려지는 것이 편하게 되고, 휴식 후 시각청각의식 확장하고 몸의 감각가지 느낀 후 그 상태로 걷기를 해도 의식이 확장된 상태에서 알아차림이 된다. 4. 소리의 흔적이 없음을 지켜보다 보면 그 흔적없음을 아는 마음이 보이고, 그 마음이 소리의 흔적없음을 계속 알아차리고 있음이 보이고, 그 마음에 집중하다보면 소리들이 작아진다는 느낌이 든다. 5. 앞 뒤 발바닥 소리를 알아차리며 걷다보면 소리의 흔적없음과 감각의 흔적없음을 지켜보게 되고, 문득 이렇게 걷고있는 나도 모든 존재들오 상호의존하는 세상에 살고있는 흔적없는 존재들이라는 생각이 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