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비어있음
작성자 본연성 작성일 2015-05-08 조회수 4146

경선

 

2015년 3월

 

발바닥 감각 보기 : 몸은 형상 있는 그대로 비어있고, 발바닥 감각으로 닿는 면만 움직임을 느낄 뿐. 텅 빈 공간에서 발, 무릎, 허리, 시선을 보내면서 어깨에 오니 초봄의 찬바람이 스미고 있는 것을 본다.

 

소리 : 들릴 뿐! 텅 빈 공간에서 무상의 소리조차 비어있다.

 

걷기 : 앞에 보이는 것은 마음이 비친 것들. 화면이 되어 있고 걸음을 떼면 모래 언덕을 걷듯 약간의 무거움에 발바닥 감각과 함께 사라져 걸어도 걸어도 제자리 걸음 같았다. (헛바퀴 도는 다람쥐가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음 쉬기 : 정자에 앉아 나무 바라보기. 보이는 지면 아래로 텅 비어있고, 나무껍질 보이는 그대로 비어있는 나무속 깊이가 무량하고, 발 아래 돌장식은 무게도 없고 질감도 느낄 수 없고, 비어있는 공간의 깊이가 한이 없다. 크기에 관계없이 보이는 그대로 비어있는 대상의 빈 공간의 넓이와 깊이는 분별할 수 없이 똑같이 무량하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인생의 전환점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24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eeee 24.06.23 78
423 ccc   asdg 24.03.22 266
422 걷기명상을 걸으면서 발바닥 감각을 알아차리고   보월 24.03.03 269
421 지노 1위 선봉장~   이지웅 23.07.06 993
420 차명상 연수   자혜림 23.02.18 1,110
419 거울에 비친 것처럼   도경연 23.02.11 935
418 연꽃찻잔 삼매얻기 명상   김현아 23.01.28 916
417 일각다실 차명상   자비안 23.01.07 930
416 자비경선 걷기명상   혜명 22.12.31 943
415 사라짐이 관찰됨   옥호광 22.12.17 982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