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면화수.

부드러운 손이 볼을 잘 쓰다듬으며 내려감. 접촉하는 부분에서 촉감과 의식이 일어남을 봄.

계속 이어지려는 생각을 끊음. 감각에 집중시킴. 결가부좌한 다리가 저리며 통증이 옴. 저린 다리를 관찰함. 삼자화합의 촉을 눈과 의식과 신체(다리)에 기준을 맞추니 다리에서 통증이 일어남이 아니라 의식이 다리에서 통증이 일어나느 것처럼 거짓인식을 일으킴을 봄.

행선.

발바닥과 바닥의 장판과 닿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의식의 삼자화합을 관찰함.

몸이 오온의 결합체임을 생각함. 바닥도 물질들의 결합체임을 생각함.

몸과 장판에서 이름을 제거함. 감각이 자성이 없음을 인식하고 우주까지 화합에 의해서 보여짐을 인지함.

경선.

삼자화합에 집중함.

진행자의 명칭 멘트에 의해서 고정된 실체가 있다는 착각이 일어남. 언어를 제거하니 일정한 없음을 알 수 있었음.

형태가 없으니 나라는 것을 찾을 수 없음. 나라는게 없으니 고라는게 발생할게 없겠다는 생각을 함.

우주까지 의식이 확장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