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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무량심 명상
작성자 차성환 작성일 2018-03-31 조회수 3091

자비수관.


깨달음의 방 안에 부모님을 초대하여 감로수를 부어드렸다.

아파서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모습에 연민을 느끼고 감로수를 부어드리니 고마워하시고 감사함을 느끼신다.

요즘에 내려앉아 히들어하는 안희정씨와 조민기씨를 불러 감로수를 부었다. 안희정씨는 감로수가 그냥 흘러가버리고, 전혀 감사함이나 미암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물을 튕겨내는 것 같았다. 조민기씨는 감로수를 흡수해서 스스로의 부족함에 대하여 감사함과 미안한 감정을 표현하며 정화되는 것을 보았다.


내 자신에게 감로수를 부어준다. 머리에서 몸으로 감로수가 스며들면서 몸이 유연한 그릇이 되면서 요동치면서 아래로 내려간다.

감로수가 충분히 내 몸에 흡수되고 연민의 기운을 밖으로 내뿜는다. 안개처럼 내뿜어 주변에 연민의 에너지를 방사한다.

사람들에게 있는 고통과 번뇌를 가지고 온다. 사람들에게서 가지고 온 고통과 번뇌가 있던 자리에 꽃이 피어난다. 고통과 번뇌가 연민의 에너지를 만나 기쁨이 되고 꽃이 핌을 느낀다.


고통과 번뇌가 오늘 여유와 근원을 찾아서 해소하는 것이 고통과 번뇌가 생겨났을 때 공감해주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고통과 번뇌를 주는 가해자 또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무엇인가 결핍이 있을 때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해를 가한다고 생각된다.

결핍을 없애줄 수 있는 근원적인 방법을 찾고 싶다. 무아와 공이 그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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