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내마음을 보다
작성자 김여정 작성일 2015-03-05 조회수 4737

저는 제 속에 있는 얘기를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제 마음에 있는 얘기를 잘 얘기 못했습니다. 남의 방식을 받아주기만 했어요. 그러면서 내 얘기를 하면서 소통을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디를 가나 성향은 똑같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차리면서 발전해 나가니 좋았습니다. 내 속에 있는 분노, 공격심, 가족에 대한 마음을 자비수관을 통하여 느껴보고 소통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템플스테이 어디를 가나 핸드폰 켜는 사람, 소리내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구요, 잘 때 피곤할 때 빛에 소리에 예민하여 스트레스 받는 제 자신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처럼 인사도 안하고 싫어하고 있었습니다. 휘둘리고 답답했습니다. 비로소 당하지만 않고 내 상태를 알아차리고 얘기를 빨리 해야겠어요. 밖에서도 내 얘기 내가 느끼는 것, 원하는 것을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버지가 너무도 억눌렀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그 순간 그때일 뿐인데 말이죠.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 순간 그때가 다 라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강요했던 폭력과 권력으로 다스려졌던 나도 모르는 습관, 나를 죽이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날 말 할 권리, 날 표현할 권리, 나대로 살고 벗어날 권리를 갖겠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보는지 확실히 보입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남편과 같이 한 수행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14 자비수관 수행   천진심 20.10.17 2,077
313 두번째 화살   지혜장 20.10.11 2,474
312 알아차림의 확장   원각 20.10.07 2,381
311 공적영지   능전 20.10.03 2,628
310 걷기선명상   무아 20.09.27 2,293
309 소리의 무상관찰   이강수 20.09.21 2,321
308 지켜보는 마음을 알아차림   채창헌 20.09.16 2,431
307 무상함을 알아차림   일조 20.09.12 2,394
306 일어나고 사라짐을 보다   현월 20.09.05 2,648
305 차명상코칭 연수   홍성옥 20.09.01 2,374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