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그나마 가끔씩 먹던 소고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울부짖음에 내가 먹는 소고기에서 아픔과 슬픔 그리고 울부짖음이 스며져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많이 슬펐습니다.
항상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했는데, 이곳 자비선사에 와서 또 한번 더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감사함과 고마움 그리고 사랑을 한번 더 되새김질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이모에게 그리고 조카에게 수행을 통하여 축원을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차를 대접받아 행복했습니다. 공양을 감사히 먹어 참 행복했습니다. 자원봉사 하시는 보살님 그리고 템플스테이 실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