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것이 수행정진 노력이었다. 37조도품에도 7가지 분류 중 6개 분류에 정진품이 들어있는 만큼 수행의 좋은 결과를 맞이하기 위해서도 다른 어떤 것 보다 중시하고 지속되어야 함에도 이 핑계 저 핑계를 이유로 게으름을 피웠다고 생각된다. 다행히 이번 1박2일 수행으로 그동안 소홀히 했던 자비감로수를 이용한 자비심 증대 등 다양한 수행방편으로 정진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수행계획을 재정비 하는 일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열악한 시설 등 템플스테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지운스님과 수행지도자 정현거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수행을 원하는 재가 대중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자비선사를 중심으로 수행문화가 꽃피우는 데 일조할 것을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