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따라 관찰. 들이쉬고 내쉴 때, 들이쉴 때 배가 일어나고 꺼짐이 확실치 않고, 배 주머니속에 닿는 느낌이 없이 밑으로 빠지는 듯 한 통로속에 오르락 내리락 한 느낌.
모래시계 모래 빠져나가는 듯 간절하게 지켜보는 마음.
코로 숨을 내쉴 때 코가 구멍 뚫린 모기장처럼 숨이 숭숭 흩어짐을 느낌.
요즈음 집중할 때 혼침이 있어 순간순간을 알아차리려고 지극한 심정으로 지켜봄.
어느 순간 놓쳤는가를 자세히 관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