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비무량심 명상
작성자 차성환 작성일 2018-03-31 조회수 3098

자비수관.


깨달음의 방 안에 부모님을 초대하여 감로수를 부어드렸다.

아파서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모습에 연민을 느끼고 감로수를 부어드리니 고마워하시고 감사함을 느끼신다.

요즘에 내려앉아 히들어하는 안희정씨와 조민기씨를 불러 감로수를 부었다. 안희정씨는 감로수가 그냥 흘러가버리고, 전혀 감사함이나 미암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물을 튕겨내는 것 같았다. 조민기씨는 감로수를 흡수해서 스스로의 부족함에 대하여 감사함과 미안한 감정을 표현하며 정화되는 것을 보았다.


내 자신에게 감로수를 부어준다. 머리에서 몸으로 감로수가 스며들면서 몸이 유연한 그릇이 되면서 요동치면서 아래로 내려간다.

감로수가 충분히 내 몸에 흡수되고 연민의 기운을 밖으로 내뿜는다. 안개처럼 내뿜어 주변에 연민의 에너지를 방사한다.

사람들에게 있는 고통과 번뇌를 가지고 온다. 사람들에게서 가지고 온 고통과 번뇌가 있던 자리에 꽃이 피어난다. 고통과 번뇌가 연민의 에너지를 만나 기쁨이 되고 꽃이 핌을 느낀다.


고통과 번뇌가 오늘 여유와 근원을 찾아서 해소하는 것이 고통과 번뇌가 생겨났을 때 공감해주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고통과 번뇌를 주는 가해자 또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무엇인가 결핍이 있을 때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해를 가한다고 생각된다.

결핍을 없애줄 수 있는 근원적인 방법을 찾고 싶다. 무아와 공이 그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겨났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비무량심 명상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04 자비경선 좌경선   본연 22.09.17 763
403 자비감로수 수행   연화심 22.09.02 746
402 따뜻한 자비손   고요 22.08.27 1,080
401 집중수행   무상 22.08.21 1,004
400 마음거울의 발견   덕원 22.08.14 1,061
399 집중수행   김정은 22.08.06 871
398 목과 어깨가 부드러워짐   옥호광 22.07.26 866
397 자비감로수관   우태희 22.07.16 998
396 걷기선명상   명원행 22.07.07 1,050
395 일어나는 순간 사라짐   정법 22.06.24 977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