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불법과 인연이 있어 아마도 법을 설하는 자리에서 의식이 밝게 깨어나는 체험을 하신 듯 합니다. 무명에 싸여있는 의식이 어떠한 인연조건이 되어 각성될때 보편적으로 생각의 흐름이 멈춰지면서 밝게 깨어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론 살면서 이러한 체험을 자주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지속적으로 법에 대한 공부를 하며 지혜를 키워나가고 수행을 해나가지 않으면 일시적인 특별한 체험으로밖에 자리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 인연으로 더욱 발심수행하는 계기로 생각하시어 계정혜 삼학을 닦아나가는 수행에 힘써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