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고정된 장소와 물질은 없어...
작성자 법등화 작성일 2017-01-06 조회수 4096

이번에는 목에 집중이 많이 갔었는데, 목이 아픈 부위를 표현하려고 자비손으로 만지면서 생각해보니 정확한 부위를 표현할 수가 없었다. 대충 목뼈 사이인가 해서 손을 넣어도 빈 공간이고, 아픔이나 묵직함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특정 공간이 아니고 비어있는 중에 느낌만 있다가 다른 공간 어딘가에 자극이 있다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분명히 다리의 저림과 무게감은 있지만 상체는 경계없는 공간에 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만 있었다. 얼굴도 있겠지 하는 공간을 휘저으면 생기기도 하고 '정말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엄밀히 생각하면 고정된 장소와 물질이 없는것 같았다.

생각으로 한 것이어서 확대해석하는 것 같지만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것들이 정말 항상 존재하는지 의심스러워졌다. 기분이 좋고, 몸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마음이 마음을 인식함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84 발바닥에 의식을 두고 봄   덕원 22.04.03 1,079
383 일각다실 지도보기 명상   청정혜 22.03.24 1,053
382 알아차림 다실명상   극락화 22.03.13 1,114
381 잠시 머물다 사라짐   수월향 22.03.06 1,294
380 자비수관   지월 22.02.19 1,322
379 참 마음을 찾아서   선재심 22.02.13 1,382
378 사라짐을 알아차림   소선옥 22.02.03 1,476
377 차명상 자율수행 시간   김은정 22.01.25 1,496
376 차명상 동계연수 수행일지   김효숙 22.01.15 1,603
375 의도를 알아차림   명안 22.01.01 1,627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