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유튜브공부, 서울센터 공부, 경선지도자반 수행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지운스님 법문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다.

부처님이 가리키는 곳이 무엇인지 조금씩 퍼즐 맞추듯이 법문으로 확연히 알아졌다. 법문 듣고 사유하면서 나와 세상이 손바닥 위에 있는 것처럼 알아졌다.

불법은 나와 세상에 관한 것에서 시작해서 결국 너가 무엇이다는 것도 가르키는 것 같다.

오직 잃어버린 나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또 경선을 수행하면서 고요해지고 알아차림이 점점 익숙해져서 점점 책과 동일한 방향으로 자동으로 인도됨을 알 수 있다.

언젠가부터 자비선사의 공부만 놓치지 않고 공부하면 되겠다는 안도와 함께 영원히 괴로움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나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