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한결같은 보는 마음
작성자 박선영 작성일 2018-09-26 조회수 4310

자비경선 전문가반.


출발할 때부터 알아차림을 무자성으로 보니 다른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고 마음이 그냥 편안해짐을 알다.

오르막을 계속 올라갔을 때 호흡이 약간 거칠어지면서 길게 하고 있음을 알아차리면서 무자성으로 붙이다.

흐르는 물소리, 소의 울음소리, 막대기가 부딪히면서 딱 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에도 무자성임을 알다.

무자성임을 아는 순간 어떤 경계도 반응도 일어나지 않고 무자성에 머무르니 마음은 평온하면서 그 마음이 계속 유지됨을 알다.

마음은 가볍고 그냥 담담하게 대상을 여기고 있음을 알다(움직임이 일어나지 않음).

첫번째 빠르거나 느림에 따라 마음이 빨라지고 느려짐을 알아차리고, 무상즉공(무자성) 명칭을 붙이고 나니 그 다음 두번째 세번째는 그냥 걷는 형태만 다를 뿐 마음은 동요없이 한마음으로 가고 있음을 알다.

현재 이 순간만 있을 뿐임을 알다(현재도 머무름이 없지만...).


한 공간 이루면서 발바닥 감각 알아차림을 하다.

발뒷꿈치가 땅에 쿵 하고 디딜 때 느낌이 온 몸에 진동됨을 알아차리면서 무자성을 붙였다.

걷기할 때 빠르거나 느리거나 몸의 움직임과는 상관없이 마음을 움직임없이 고요한 그 마음을 다른 마음이 보고있음을 알다.

걷는 동안 계속 이어지다. (마음이 마음을 본다)

소나무에 기대어 눈을 좌 우 위 아래 움직이면서 사물을 볼 때 움직이는 시선을 알아차리다.

눈을 감고 떴다 했을 때 눈음 감고 사물을 봤을 때 한결같이 보이는 그 마음을 알다.

소나무에 기대어 눈을 감고 쉬라고 했을 때 마음은 편안하면서 고요했고 그 마음을 지켜본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알아차림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54 자비경선 좌경선   수월향 21.07.25 1,722
353 쉼명상   보현수 21.07.18 1,581
352 분별없이 깨어있는 마음   관음수 21.07.13 1,652
351 알아차리는 나를 보고있다   수순지 21.07.04 1,789
350 알고 행한다   청안 21.06.22 1,619
349 가족 행복을 위한 행다선   도선 21.06.18 1,885
348 알아차림의 출발   선자 21.06.11 1,984
347 고정관념   덕상 21.06.03 1,855
346 자비경선 수행   진수건 21.05.27 1,736
345 일어나고 사라짐을 알아차림   옥호광 21.05.21 1,655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