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신록은 어루만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연초록빛이다. 자비선사의 우뚝 솟은 일주문은 무심한 듯이 객을 맞이한다. 푸른빛의 대나무는 성긴 바람을 맞이하고 보내면서 무상을 노래하는 듯하다.?
명상 수행을 체계화하고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 온https://www.danbam1004.com/iksan/
?원허 지운 스님의 인터뷰는 성주 자비선사에서 진행됐다. 나붓이 인사를 드리자 스님께서는 먼저 찻잔을 내밀었다.
“올해 직접 만든 햇차인데 몇 잔 마시면 땀도 나는 녹차입니다. 보이차를 마시면 땀이 나잖아요. 이 차는 녹차인데 땀이 나요. 올해 제다법을 다르게 해서 만들어보았어요.”
자비선사 주변에 차나무를 심어서 직접 차를 만든다는 스님은 해마다 차맛이 다르다면서 활짝 웃었다.? ?
지운 스님은 강백 운성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고, 율사 성우 스님으로부터 전계를 받았다. BTN불교TV 및 BBS불교방송에서 〈법화경〉 〈해심밀경〉 〈한글 원각경〉 〈대승기신론〉 등 경전 강의를 비롯하여 자비다선, 자비수관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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