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가슴벅찬 경선 체험
작성자 박선영 작성일 2016-06-13 조회수 4144

두번째 경선을 마치고 아파트 1층에서 18층까지 발바닥 알아차림을 하면서 계단을 3번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힘이 전혀 들지 않으면서 등에서 약간의 땀이 흘렀다. 오히려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몸과 마음이 결합하여 내가 있다라고 했는데, 그 생각을 계속 하면서 걸었는데, 몸과 마음이 분리되는 듯 하면서 다리가 하나의 물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이 물체를 관리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걸어가면서 지나간 것에 무상과 알아차림이 함께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그것을 느끼는 순간 다리에 떨림과 가슴벅참을 느꼈습니다.

나무에 기대어 호흡에 집중을 하니 소리와 모양이 한데 어우러졌다가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감각의 느낌과 의식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까운 소리에서 물결의 파장이 멀리까지 퍼져가듯이 소리도 영역을 넓혀가면서 멀리까지 가늘게 퍼져감을 느꼈습니다. 그 무엇에도 집착할게 없구나... 어슴프레 느껴집니다.

자비선사 오기를 잘 했구나, 스님 만나기를 참으로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자비선사 명상 템플스테이 블로거 후기 입니다.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74 자유로움을 느끼다!   이이동 16.07.30 4,011
73 행다선   김득이 16.07.23 4,102
72 실체없음을 자각하다   김인숙 16.07.18 4,541
71 오색차명상   서동희 16.07.18 3,891
70 조건생멸 관찰   수월향 16.07.07 4,231
69 명료한 의식으로.   금선월 16.07.06 4,236
68 자비경선템플을 다녀와서   선법화 16.07.06 4,441
67 지극한 심정으로   진여성 16.07.04 4,060
66 무상이 마음으로 느껴짐.   오공 16.06.27 4,200
65 알아차림의 정석   고경 16.06.20 4,344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