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경험자 집중수행 일지
작성자 연화심 작성일 2018-08-15 조회수 4541

자비수관.

미워하는 사람을 초대해 참회합니다, 죄송합니다를 되뇌이며 감로수를 부어주었다.

한참을 하니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인지 얼음이 되었던 물이 얼음 알갱이 두 개가 물과 섞여 머리 위로 떨어지더니 맑고 투명한 물줄기로 변해 잘 부어진다.

이어 무릎에서 통증이 생긴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랑한다 고맙고 미안하다 쓰다듬어 주었고, 지나간 통증은 돌아오지 않는다, 미래의 통증도 아직 오지 않았다, 지금 현재 아픈 통증은 곧 지나가고 사라질 것이다, 그 머물지 않는 자리로 들어가야 한다는 스님의 말씀을 새기면서 틈바구니를 찾아갔다.

그랬더니 통증은 완화되고 사라져간다.

또다시 감로수를 초대한 이의 머리 위에 계속 부어주기를 반복하였고 50분 동안의 자세는 미동도 없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수행을 어찌해야할지 가닥이 잡히는 듯하다.


자비심을 키워야 무상관찰이 된다는 말씀에 수행할때마다 초대부터 하여 감로수를 뿌려주었더니 원망이나 미운 감정이 많이 사그러든 느낌이다.

예전 꿈에선 그렇게 싫던 감정이 어제 꿈엔 아무렇지 않는 감정이 신기할 뿐이다.

가르침대로 진작 했었더라면 내 마음도 다스려지고 덜 미워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차명상 1급연수 수행일지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24 행다선 명상   선진 19.05.01 3,470
223 차명상 연수 일지   지범 19.04.27 3,540
222 행선   이옥자 19.04.20 3,678
221 자비수관 전문가반 수행일지   원각행 19.04.19 4,135
220 자비수관 1급반 수행일지   박금숙 19.04.16 3,856
219 자비수관 전문가반 수행일지   현법 19.04.09 3,494
218 백일수행 동안거 일지   현일 19.04.05 3,559
217 자비경선 수행   선혜심 19.04.04 3,539
216 자비수관 1급반 수행일지   관음수 19.03.22 4,133
215 자비경선   김병화 19.03.20 3,503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