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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행공동체의 소중함
작성자 혜공화 작성일 2021-02-03 조회수 1619

자비수관 2급반을 수료하며...


20년전부터 늘 마음으로 하고 싶었던 명상을, 특히나 2005년부터 소망해왔던 자비수관수행을 실참하게 된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들고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난 한 해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내 인생은 가장 의미가 있는 한해였고, 자비수관 수행실참을 하게 된 감사하고도 행복한 해였다.

늘 하고는 싶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자비선사에서 우연히 알게 된 혜연수보살님의 강권에 같이 신청을 하고 1년간 같이 실참을 하게 되어서 혜연수보살님한테 너무나 감사하다.

산신당의 백의의 관세음보살님이 혜연수보살님으로 화현해서 나를 자비수관 수행에 실참하도록 가피를 내리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연인지 필연인지 둘이서 자비수관 수행을 하고 큰스님의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됨을 부처님께 감사의 절을 올린다.

코로나로 5월에 첫 수업을 받을 때는 마음은 기뻤지만 집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해놓고 힘들게 찾아오곤 해서인지 좌선을 할 때는 잠도 쏟아지고 피로감때문에 앉아있는 것부터가 잘 되지 않았다.

행선이나 자비경선은 그나마 몸을 움직이는 수행이어서 발바닥 감각 관찰하기가 진전이 되지 않는 듯 하였고, 횟수가 적으니 참석해서 행선과 좌선을 한번 해 본 것만으로도 만족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미미한 변화는 분명 있는 듯하다.

큰스님께서 늘 강조하셨던 물질과 정신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조금이나마 체험하고 알아차림하면서 마음의 근심이 사라지고 마음의 힘이 커짐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나와 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보이고 두루 비추어 보는 힘이 생기면서 자비심이 생겨남도 알아차리게 되었다.

특히 수행공동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수행공동체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부처님께서 같은 길을 가는 도반들이 불도의 전부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러하였다.

수행처가 있고 지도해주시는 큰스님이 계신 이 곳 보리마을자비선명상원에서 같은 기수로 함께 수행정진한 참석자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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