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자비수관과 바이러스
작성자 수진화 작성일 2015-06-12 조회수 4562

요즈음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경험상 자비수관을 보조요법으로 쓰면 많은 도움이 될텐데...하는 안타까움이 생긴다.

 

지난 봄에 저녁부터 컨디션이 안 좋은 느낌이 밤 11시쯤 되니까 발열증상까지 감지되어 체크해보니 38도가 넘었다. 조금 있다가 다시 확인해보니 39.2도다. 아이들이 체온계를 보더니 큰일났다고 해열제를 사러 나가는데, 괜찮다고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자비수관을 했다.

삼귀의를 하고 자비경을 암송하면서 지각있는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기를 축원하고 자비감로수관을 했다. 물이 잘 내려오지를 않아서 감로수병에서 떨어지는 물을 손으로 끌어다가 코에서부터 폐까지 호흡기 부분을 집중적으로 닦아주는 느낌으로 해서 한번 끝내고 다시 체온을 재니 38.6도로 내렸다.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사다가 물과 함께 먹으라고 가져다주는 걸 먹지 않고 자비감로수를 한번 더 했다. 체온이 38.4도다. 해열제를 먹지 않고 그냥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체운을 재니 38.2도로 조금 더 내려가고 몸도 많이 편해졌다. 그리고는 짬이 나질 않아서 수행을 못했는데 조금씩 열이 내리더니 오후엔 완전히 정상체온이 되었다. 가벼운 기침과 비염증세는 계속 되었지만 전신증상은 없어졌다.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도 의사가 면역력 강화 주사를 맞으라고 하는데 그냥 항바이러스제만 복용하면서 짧은 기간에 치료를 끝냈다. 자비수관을 하니 통증도 완하되고 치료도 빨리 되는 것 같았다.

 

호흡기에 발병하는 주된 바이러스는 대부분 코로나 바이러스 종류라고 한다. 이번 메르스 주범도 코로나 바이러스 종류라고 한다. 대상포진의 원인도 수두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한다고 한다.

 

자비수관이 어떻게 즉각 증상을 호전시켜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줍잖은 소견으로 추측해보건데, 자비수관을 할 때 몸의 생체리듬(호르몬 분비나 진동 등)이 바뀌면서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고리를 끊어주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어느 일간지 시론에 실린 글을 보니 제1, 2차 세계대전이 인간 대 인간의 전쟁이었다면 제3차 세계대전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원인과 대책을 제시한 글이 있어서 일부를 옮겨본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체력이 약한 사람을 상륙 거점으로 택한다. 따라서 국민 개개인의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면역력 증강을 위한 사회체육을 활성화하고 사회체육시설도 대폭 증설한다. 면역력 증강의 기초로서 보행 처방전을 개발해 보급한다. 예방보건시설과 전문요원 양성을 위해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도 확대한다.

지구환경에 대한 우리의 철학과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지구 생명체가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할 수 있다. 암세포는 숙주인 인간의 건강을 파괴하고 끝내는 자기도 함께 죽게 된다. 지구 생명체는 인간의 숙주이며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은 지구에 서식하는 암세포와 마찬가지다. 탄산가스 배출 억제, 자원 절약, 자연 가꾸기 등 지구사랑, 자연사랑이 우리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는 철학을 실천하자. 병든 지구는 적군인 병원성 바이러스를, 건강한 지구는 사람건강에 유익한 우군 바이러스를 출산할 것이니까.

 

이상희 헌정회 정책위의장  전 과학기술처 장관

 -중앙일보 -

 

대책으로 제시한 내용 중에 '면역력 증강의 기초로서 보행 처방전을 개발해 보급한다. 예방보건시설과 전문요원 양성을 위해 세제혜택 등 정책적 지원도 확대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런 대책들 중 명상을 일상화하는 것과 전문요원 양성 중에 명상지도자도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수승한 수행방편으로 깨달음의 길을 인도해주시고

그 길이 일상과 별개가 아님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고맙습니다 -( )( )( )-

거룩하신 스승님 고맙습니다 -( )( )(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캐나다 보리마을에서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4 확장된 의식   무량수 15.08.24 4,037
53 연기적 현상임을   평등심 15.08.20 4,177
52 알아차림   삼매경 15.08.19 4,311
51 명료함으로   수월행 15.08.17 4,851
50 집중수행 일기   길상행 15.08.17 5,044
49 투명해짐   자명 15.08.11 4,119
48 평온한 마음   금선월 15.07.28 4,441
47 의식의 비어있음   선행 15.07.22 4,395
46 무상으로 보다   무주행 15.07.20 4,424
45 자비수관과 바이러스   수진화 15.06.12 4,562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