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을 따라가다보니 이마에 손가락 둘레 정도의 느낌으로 타이어 굴러가듯이 회전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데, 변화를 보려고해도 빨라서 보지 못하다가 현재를 알면 되지 싶어 현재만을 알아가니 압력이 작아지며 움직임이 아래위로 알아집니다. 압력이 점점 범위가 커지기도 하고 가슴 부위와 미간 부위가 연결된듯한 압력의 봉 같이 느껴집니다. 고개가 뒤로 젖혀저서 가슴에서 미간쪽으로 압력이 펌프치듯 꿈틀대며 올라옵니다. 동요되는 마음의 변화를 보니 약간의 안정감을 찾게 됩니다.

가슴 부위, 상체에 압력이 부드럽게 있습니다. (드물게 이런 상태가 오래전부터 나타나곤 했습니다) 따라가며, 어쩌면 쫒아가며 보니 이마에 머물고, 끊임없는 선처럼 느껴지는데(이 상태도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힘을 좀 더 빼면 꿈틀대는 변화가 보입니다. 압력이 얼굴에 여러 부위에 손가락 굵기로 느껴지고, 오른쪽 어깨에 가까운 가슴 부위에서 이마로 올라옵니다. 상체에서 큰 범위로 있는 압력을 따라가며 보면 될 걸, 아니면 한 부위에 밀착해서 봐야될지 감이 잘 안옵니다. 어느 정도의 힘으로 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압력을 좀 더 편하게 보면 좋을듯한데, 힘을 빼면 혼침이 올 것 같아서 집중해서 보려는 의도를 가지고 봅니다. 가슴에 생기는 압력을 쓰다듬습니다. 압려기 위로 오르면서 상체가 떨립니다.

이마에 생기는 강하게 누르는 압력감을 현재 변하는 것을 봅니다. 몸이 더워지고 혼침이 생겨 눈을 뜨고 발가락부터 쓰다듬습니다. 따라가며 이마에 머무는 압력을 볼 때 상체가 서고 압력에 통증이 강합니다. 상체 서는 등 좌선 후에 긴장감이 얼굴에 있습니다.

자비수관으로 쓰다듬으며 지켜보기만 할 때 몸이 이완되고 미소가 머금어지고, 상체가 좌우로 기울어지고 좌선후에도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