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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경선 전문가과정
작성자 대혜 작성일 2019-05-22 조회수 3409

1. 의식을 발바닥에 두고 걷기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더라도 마음 한 조각을 발바닥에 두고 있는 상태가 유지됩니다.

걸음으로 해서 시각적 이미지가 계속 바뀌고, 대로는 부분적인 것에 마음이 가더라도 의식이 발바닥을 떠나지는 않습니다.

발바닥을 볼 때 발바닥도 보이고 발바닥을 제외한 전체도 보입니다.


2. 의식을 발바닥 손끝 정수리에 두고 걷기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고 그 생각이나 감정에 마음이 뺏기려 할 때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서 무상즉공 이라고 부르고 그것이 변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다시 몸의 한 공간을 확인합니다.

그러면 생각이나 감정이 급격히 힘을 잃고 사라지고 나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또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날 때 의식확장만(몸의 한 공간) 만들어도 생각이나 감정이 재빠르게 사라집니다.

또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는  모습이 어떤 파장의 둥근 물결처럼 일어날 때 몸이 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것을 보면 올라오다가도 바로 사라집니다.


3. 사물과의 한 공간

눈에 들어오는 사물들의 이미지는 내가 걷고 있기 때문에 매 순간 변하는데, 무심하게 걸어가면 대상다라 내 마음이 이리 가고 저리 가는데, 시각적 이미지가 끊임없이 변하는 것으로 보면서 걸으면 사물들에 마음이 뺏기지 않고 한 공간이 유지가 됩니다.

그러면서 발바닥 감각이 변하는 걸 알아차리고 새 소리도 변하고 흘러가는 줄 알고 내 몸도 계속 움직이고 감각도 변하는 걸 보면서 걷습니다.

생각니아 감정이 올라오더라도 무상즉공 이것도 변한다 고 이름붙이고 변하고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한 공간 상태에서 감각이 변하고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몸이 변하는 줄 알고 모든 사물과 이 몸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알아차려 봅니다.

그렇게 가다가 생각이나 감정이 올라오면 무상즉공 이라 붙이고, 감각 알아차림이 안된줄 알고 다시 발바닥 감각과 몸의 감각과 몸의 움직임이 변하는 것을 봅니다.

이렇게 하니까 생각이나 감정에 나 자신이 휘둘리지 않습니다.

사물과의 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더라도 전체를 보고 있다가 한 대상에 갑자기 부분적으로 마음이 갈 때 의식이 발바닥 손끝 정수리 뒷머리에 있는 상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면 그 대상을 그냥 부분으로 보고 좀 더 자세하게 볼 지언정 내 마음이 그 대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않습니다.


4. 의식을 발바닥에 두고 걷기, 다양한 감각 알아차리기, 생멸 알아차리기

발바닥 감각 알아차리기를 할 때에는 언제나 몸에 힘이 들어갑니다.

발바닥 감각을 잘 알아차려서 빨리 수행의 경지가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상 고 무아의 지혜를 계발하기 위해 수행하는데 무상한 발바닥 감각과 무상한 내 몸의 감각을 보면서도 그것을 무상으로 보지 않는 나를 발견합니다.

무상한 생각이나 감정에 늘 휘둘려 살면서도 그것을 무상의 눈으로 보지 않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감각도 생각도 감정도 끊임없이 무상을 보여주는데 그것을 무상으로 보지 못하고 실체가 있는 것처럼 왔다갔다 마음을 빼앗기는 나를 봅니다.

그냥 이런 것들이 무상한 줄만 알아도, 그러면서 무상함을 보기만 해도 그것들에 사로잡히지 않게 된다는 것도 봅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 몸과 마음인데 무엇을 가지고 나라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나라는 생각이 조금 떨어져나감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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