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수관 2급반을 수료하며...
삶이 전보다 훨씬 평안하고 평온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왜 자비수관을 배우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알게 되고 지운스님을 통해서 배우게 되어 참 다행이다, 행복하다, 난 행운아다 여겨집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찾았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도 내가 배운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나 평온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에는 사소한 감정에 전전긍긍하며 타인을 원망하기도 하고 때론 나 혼자 환경 탓을 하기도 했습니다. 참 어리석고 바보같았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지인들의 고통이 어떤지 알수 있고 힘든다는 것을 잘 압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비수관 명상을 배우길,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전과 달라진 점. 고소공포증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높은 곳에서 생겨났던 두려움 감정 무서움 그림자 같은 느낌이 안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감정과 그 사람과의 경험으로 인한 감정으로 복잡한 대화를 했었는데 감정의 가지를 치지 않고 오로지 대화 주제에 마음을 두니 마음도 가볍고 대화주제가 간결해졌습니다.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고 머리숱이 많아졌다고 사람들이 말합니다. 두피건강, 좀 젊어진 느낌(?) 걷기운동이 힘들다거나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고 몸이 가볍습니다. 생활속에서 그 전에는 시선이 밖에 있었다면 지금은 안으로 관찰되어 언제나 내 감정의 건강사태가 체크되니 좋습니다. 전보다 감정적 인내심이 생겼습니다. 감정소모가 훨씬 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