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일

감로수에 집중하니 트름이 아주 시원하게 사라짐 예전 같으면 기분이 좋다는 감정이 바로 일어났을텐데

지금은 그런 감정이 없음이 다름? 생각들의 생멸을 객관적으로 봄? 현재맘에 머무름

진동이 생겼다 사라짐 화장실 다녀 온 후 다시 좌복에 앉으니 아주 맘이 급차분해짐 그 상태 유지

"깨어있는 상태유지 몸의 감각이나 통증이 관찰되면 무상즉공으로 생각이 관찰되면 염기즉각으로 무심으로 가는길

그 상태가 되었을 때? 평정" 이런 생각이 관찰됨? 이 생각도 염기즉각 다시 단전에서 진동이 관찰되고 깨어있는 상태유지

8.27일

좌복에 앉으니 바로 고요한 맘이 관찰됨 " 차 때문인가? "생각 관찰? 그래서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 관찰함

점점더 고요해지는 느낌이 듦 밖에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맘에 고요함이 있음 단전 아래 엉덩이 부분에서 흔들림이 시작됨 아주 미세한 흔들림이나 상체 전체를 흔들고 있음

그 진동을 보고 있을땐 고요함은 관찰 할 수 없음? 진동은 사라지고 다시 고요함이 관찰됨

8.28일

트름이 사라짐 흔적없는 마음에 머무니? 꼬리뼈에서 부터 진동이 옴

지켜보니 잠시 후 사라짐 다시 깨어 있는 상태유지 옆집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림 남편 소리가 들리는 듯 거기에 맘이 가고 있음을 알아차림 집중하는 맘이 흩어졌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흔적없는 맘에 머무르려하니 이번엔 혼침이 생김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명상 마치고 싶어짐 명상 마침

8.29일

감로수에 집중하니 차츰 맘이 가라앉고 엉덩이에서 미세한 흔들림이 관찰됨

그 진동이 사라지고 맘 더 차분해지고 움직이지 않는 맘 상태가 됨 순간 "아~ 이것이 맘 이구나"

생각관찰 그 움직이지 않는 맘에는 감정과 생각이 없음 그 상태로 머물러 있음

그러다 다시 생각이 관찰됨 "예전에도 이런 상태를 경험 했지만 그 땐 단지 고요함 이라고만 보고 있었음 이것이 확실하게 마믐이였다는 것을 모름" 이런 생각이 또다시 그 움직이지 않는 맘을 흔듦

8.30일

흔적없는 맘에 머무니 움직이지 않는 맘 상태가 되어 그 맘에 머물고 있으니

엉덩이에서 부터 미세한 흔들림 그리고 정수리에서 시원함이 동시에 관찰됨 진동이 사라지고 맘은 더욱더 차분하며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생각이 관찰되고 그 생각을 보니 맘이 움직였음을 알 수 있었음 그렇다고 알아차리고

다시 흔적없는 맘에 머무니 다시 엉덩이에서 부터 진동이 관찰되고 (진동은 약하지만 상체를 전부 흔들고 있음)

지켜보니 진동은 사라지고 맘은 차분해짐

8.31일

감로수를 연상하니 정수리에서 흐르는 액체감이 관찰 되고 맘은 바로 쉬어짐

그 쉬어진 상태 유지하고 있음 단전 아래에서 미세한 흔들림 진동이 생겼다 사라짐 깨어 있는 현재의식에 머물고 있음

밖에서 천둥이 치고 비소리가 아주 큼 맘에 움직임 없음 과거 미래로 가지 않고 깨어있음 그 상태 유지

"우리 마음의 본성이 밝게 아는 앎(명료) "스님 법문이 떠오름

9.1일

감로수를 시작하고 조금있으니 맘이 차분함 그 상태유지 그 쉬어진 상태를 보고 있으니

생각이 구룸처럼 흘러가는 것 같음 보는 맘은 움직임 없이 그냥 지켜보고 생각은 그냥 흐름으로 보임

단젼아래에서 미세한 흔들림이 잠시 생겼다 사라짐 현재 깨어 있는 상태 유지하고 있는데 " 어 귀뚜라미 소리가 안들리네"

라고 보는 맘을 멈추니 귀뚜라미 소리가 들림? 다시 깨어있는 상태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