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땅에 닿을때마다 수대를 제외한 4대 요소의 감각이 찰나찰나 변하며 일어남과 사라짐이 반복된다.

끊임없이 생멸이 이어짐을 알아차림하며 무상관찰을 했다.

의도하지 않아도 발이 저절로 물을 밟지 않고 걷고 있다.

몸이 사라지고 경안이 오면서 감각만 남는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는 듯 감각을 알아차림한다.

오르막을 오를 때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근육의 움직임부터 호흡을 관찰한다.

거친 호흡이 일어났다 정수리에 집중하면 편안해지고 늘어나는 듯하던 근육도 관찰하면 불편한 감각이 사라진다.

정수리부터 발바닥까지 한 통속에 있는 듯 일직선으로 관통이 된다.

좌경선할 때 숨을 들이쉴 때 두세번의 호흡이 연이어 일어나 코로 들어가며 공기가 차가움에서 따뜻함으로 변하고 날숨에서는 따듯함 차가움으로 변하는 감각을 알아차림한다.

들숨과 날숨사이에도 찰나지만 머무름이 있음을 알아차림한다.

심장박동을 지켜볼 때 드럼소리처럼 강하게 온몸으로 퍼져나감을 아랑차림하며 지켜보자 잔잔해지면서 미세하게 변하였다.

일어남과 사라짐, 생멸을 알아차림하며 무상관찰을 한다.

경사진 곳을 빠르게 올라가서 땀이 흘렀다.

축축함은 불쾌감으로 올라와 싫어하는 마음이 일어나고 바람이 불어 땀을 식혀주어 산뜻함을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남을 알아차림한다.

원인과 조건에 따라 마음이 변한다는 것을 알아차림하면서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