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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명상 하계연수를 마치며
작성자 신정섭 작성일 2019-08-28 조회수 2674

차명상을 통한 템플스테이란 말을 처음 접했을 때 단순히 차를 많이 마시면서 명상을 하는 템플스테이의 한 종류라고 생각을 했다.

2박3일동안 차명상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처음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아차렸으나, 차를 마시면서 몸깨침과 마음깨침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함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차명상 전문도량인 자비선사에 와서 세속을 잊고 오롯이 나 자신에 집중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좋았다.

법 제도 인간관계 날씨 SNS 등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들을 탓하기 바빴던 나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모든 것은 내 마음속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행다선 오색차명상 다실꾸미기명상 등 다양한 명상법을 경험했지만 정작 나의 관심은 이곳을 떠나 세속의 번뇌로 다시 돌아갔을 때 어떻게 일상을 견디고 다스릴 것인가 하는 데 있었다.

작지만 큰 깨달음을 얻었다.

일상의 고통과 번뇌는 이기려고 하거나 잊으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알아차림 훈련을 통해 분노가 저절로 작아지거나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

잡생각 스트레스 걱정 분노 불안 좌절... 이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다스리기 위해 차를 정성껏 다려 마시고 차명상을 통해 오롯이 나 자신에 집중하고 다시 나를 없애는 부단한 연습을 습관화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정갈하고 맛있는 공양식,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 명상지도자분들의 수준높은 강의와 설법, 체계적인 프로그램,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

자비선사에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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