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요내용 ● 자비수관의 또 다른 이름은 자비연화수관. 진흙속에 연꽃이 피듯 자비수관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 수행은 개념적 존재를 해체해나가는 과정이므로 자비수관이라는 이름에는 2가지 명상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① 자비관 : 4무량심을 계발하는 사마타(집중명상) 수행이며, 열반에 머물지 않습니다. ② 위빠사나(분석명상) 수행으로서 지혜를 얻는데 목적이 있고, 생사에 머물지 않습니다.
● 자비수(자비손)라는 방편으로 자비심을 키움. - 자비심은 사랑과 연민의 감정. - 사랑은 소유 개념 없는 사랑 입니다. - 연민은 소유로부터 비롯된 슬픔이 아니라 상대의 괴로움을 빼앗아 없애주는 마음 입니다. - 중생연자비, 법연자비, 무연자비는 지혜에 의해 이뤄니다.
● 수관은 알아차림을 통해 지혜를 계발하는 것입니다. - 코로나에 대처하는 것도 지혜가 필요하듯이 지혜는 모든 존재의 공통점(무상, 연기 등)을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합니다. - 지혜와 깨달음은 선정에 의지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