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한해를 보내면서 오롯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했는데 2박3일 명상을 하면서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제 자신이 문제임을 알면서도 욱하고 올라오는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또 후회하며 반복하는 삶이 조금 답답해집니다. 다시 한번 삼법인을 확인하며 모든 인드라망으로 연결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것 같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서 둘이 아닌 하나를 실천하면서 좋은 공기 열심히 수행하는 도반분들의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마스터의 이끔과 공양간의 편안함, 따뜻한 겨울 날씨 올 한해 마무리로는 최고였습니다. 이곳에 제가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에 일어나고 사라짐을 잘 살피며 생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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