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자비수관 전문가수행
작성자 길상행 작성일 2019-06-07 조회수 3863

깨방 가는 길.

옛집에서 나와서 양 옆으로 예쁜 꽃이 만발하는 오솔길을 걸어가다가 원숭이가 뛰어노는 것을 연상하면서 밀림숲을 지나가는데 항상 한쪽에는 나무가 우거지는데 한쪽은 나무가 없고 언덕길이 연상되고 방향을 바꿔서 걸어가도 한쪽은 나무가 없다.

6바라밀 돌다리 건너 소나무숲에서 소나무에 기댈 때도 땅이 평평하지 않고 언덕에 소나무가 있다.

연밭에 연꽃을 보고 마당을 지나 깨방에 앉아 언니뿐 아니라 누구든 초대해서 차를 대접하면 웃는 얼굴과 성난 얼굴이 번갈아 보인다.

머물지 않는 곳에 머물러 지켜본다.

미래의 생각이 떠오르면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아서 없음을 확인하고 다시 머물지 않는 곳에 집중한다.

목이 끊어질 듯 아파온다.

그동안 이런 현상이 없어 괜찮을 줄 알고 있었는데 다시 아파온다.

가슴에서부터 진동이 생겨 온 몸으로 퍼지는데 양쪽 손에 심하게 진동이 온다.

진동도 무상하여 실체가 없음을 확인하고 머물지 않는 곳에 머문다.

눈앞이 환해졌다가 사라지고 환해졌다 사라진다.

마음이 고요하고 몸이 편안하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자비경선 전문가과정
다음글 :   ccc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53 쉼명상   보현수 21.07.18 1,472
352 분별없이 깨어있는 마음   관음수 21.07.13 1,529
351 알아차리는 나를 보고있다   수순지 21.07.04 1,656
350 알고 행한다   청안 21.06.22 1,521
349 가족 행복을 위한 행다선   도선 21.06.18 1,778
348 알아차림의 출발   선자 21.06.11 1,879
347 고정관념   덕상 21.06.03 1,739
346 자비경선 수행   진수건 21.05.27 1,636
345 일어나고 사라짐을 알아차림   옥호광 21.05.21 1,553
344 대상과 보는 마음을 동시에 알아차림   최봉영 21.05.13 1,436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