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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명상 연수 일지
작성자 지범 작성일 2019-04-27 조회수 3419

색향미 감로차 마시기.

찻잔속에 연꽃을 바라볼 때 연꽃이 앞전보다 선명하게 보임.

연꽃잎에 있는 하나하나의 선이 자세하게 보임을 알아차림.

눈을 감고 찻잔에 이미지를 시각화하고 찻잔을 두손으로 잡았을 때 찻잔의 부드럽고 매끄러움이 느껴짐을 알아차림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하다라는 생각과 느낌을 알아차림하며 차를 마셨습니다.

차를 목으로 넘기고 몸에 스며들게 하는데 몸이 부분에서 몸 전체가 인식되면서 얼굴에 이목구비가 보이면서 감각이 느껴짐을 아랑차림.

다시 몸에 의식을 두었을 때 얼굴에 감각은 사라지고 배꼽 윗부분이 따뜻해지면서 조금씩 뜨거워지면서 통증으로 바뀌었음을 알아차림.

멘트에 따라 차가 목으로 들어와 몸에 안개처럼 스며드니 통증은 사라져 버리고 몸 전체에 안개가 뭉개뭉개 피어오르다 사라지다를 반복하며 온 몸에 퍼지는 것을 알아차림.

의식을 머리에 두었을 때는 뒷목 부분에 따끔한 통증이 일어나서 지켜보니 사라졌습니다.

안개가 뭉개뭉개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는 것을 알아차림하며 죽비소리가 들려 색향미 감로차 마시기를 마쳤습니다.

수행일지를 쓰면서 바라보니 모든 현상들은 일어나고 사라짐의 연속이라는 것을,

일어나면 반드시 사라진다 라는 사실과 어느 것도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실체가 없다는 것, 그래서 무자성이라는 것,

그렇기에 어느 것에도, 어느 곳에도 집착할 것이 없다는 것을 이번 수행과 일지를 쓰면서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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