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차명상 템플스테이. 10월말, 가을로 물든 산사에서의 2박3일의 삶. 하늘은 드넓게 펼쳐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번뇌가 녹아지고 눈과 입에 미소가 지어지고 '아 좋다~'하고 행복감이 충만했다. 햇살에 반짝이는 가을풍경들은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었고, 명상 마스터님들의 진심어린 지도에 많은 통찰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 숙소와 실습장소의 난방은 적당해서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다. 그리고 공양간의 찬들은 레시피를 베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소박하지만 자연밥상을 차려주셔서 2박3일동안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행복한 템플스테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