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상 1급 지도자반 동계연수 수행일지-

일각의 다실명상 및 색향미 감로차 마시기 명상

교재를 받아 깨달음의 지도명상 그림을 보는 순간 오솔길 좌우로 심플하게 나무 몇 그루와 잔디모양의 그림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난 상상속의 정원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연상되지 않는 것에 상상이 잘 안된다고 하면서 나의 삶을 연결시켜가며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했었음을 상기하면서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게 상상하려고 애쓰며 의도했음을 상기하면서 안도해하는 마음을 알아차린다.

그렇게 풍성한 정원이 아니어도 됨을 심플하고 여유롭고 따뜻하며 조용한 정원이 순식간에 그려짐을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알아차린다.

다실명상을 하면서 순간 혼침을 알아차리며 마음과 몸을 피곤하지 않게 잘 관리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발끝 손끝 정수리에 의식을 둔 채 찻물이 시냇물 흐르듯이 흘러 모래에 물이 스며들듯이 스며드는 것을 상상하는 동시에 찻물의 무게감을 알아차리는 순간 발끝 손끝 정수리는 잊어지고 물의 무게감만이 한 가지만 떠올라 상상되어진다.

전체 보기가 되지 않는다며 연습부족인가? 생각이 다른 곳으로 흐름을 알아차린다.

다시 마스터의 멘트로 끝나면서 몸과 마음의 그 순간을 알아차린다.

엉덩이의 눌림은 있지만 고요하고 편안함을 알아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