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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수관 전문가과정 수행일지
작성자 관음수 작성일 2021-02-06 조회수 2174
♤ 행선
내가 걷는다는 인식이 없으며 몸의 움직임이 선으로 보여진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식도 없으며  2~3시간이 훅 지나 있음을 본다.  ㅣ~20분쯤이라 여긴 시간이 시계의 시간과 맞지 않음에서 시간은 다만 실체가 없는 개념속에서 존재함을 확인한다. 아~! 그렇구나 가 되면서 깨알이 터지듯  일상에서도 툭툭 터져서 진실로 알고 있던 개념들이 무너져감을 확인한다.

♤ 경선
감각만 관찰 될때가 많다
그 감각으로 인해 마음의 느낌이 일어남을 보게 되고, 그 느낌으로 인해  의도가 일어나고 다음의 행동이 있게 되고, 행동으로 인해  몸의 감각이 있음을 확인 한다.
몸과 마음의 작용이 계속하여 연기되어 있음을 순간 순간 확인한다.
의도에서의 알아차림은 행동을 멈춤으로 만드는 것을 알겠으며, 일상에서도 의도를 알아차림이 늘어가고 있다.
걸으면서 알아차리는 마음과 알아차려지는 마음, 관찰자로서의 아는 마음이 유지된다.
이때의 마음은 더욱 더 고요하고 평온해짐을 알 수 있다.

♤ 좌선
몸의 사라짐과 함께  엉덩이의 느낌을 알아차림 하다가 감각이 사라지면 호흡을 알아차림 한다
좌선에서는 생각이나, 몸에 느낌이 구체적인 대상이 되는데 그때는 온전히 깨어있는 상태가 된다
지금 이순간에 온전히 깨어 있다 하는 것은 생각으로 깨어 있음이 아니다  생각이 아닌 호흡이나,느낌의  알아차림 만이 있을 때이다.
깨어있음이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을 때에는 어떤 대상도 세우지 않고 알아차림을 아는 마음이 역력히 드러나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보고 있는 미음, "나"라고  하는 인식의 주체가 없는 주관의 마음이 사라지고 대상과 하나가 되는 상태가 될때가 된다 .  그 순간의 시간이 길게 지속되지는 않고 아주 잠깐이다
삼년전쯤에 한번 체험을 하고는 깜깜이었는데, 작년부터 가끔씩 체험된다  어떤때에는 좌선하는 동안 서너번의 체험이 올 때도 있고,  체험의 시간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분명 수행이 차고 나가는 상태임은 알겠는데 이 상태도 거의 일년이 되어 가니 고삐를 조여 달려야 함을 알겠는데 길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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