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고정된 장소와 물질은 없어...
작성자 법등화 작성일 2017-01-06 조회수 4092

이번에는 목에 집중이 많이 갔었는데, 목이 아픈 부위를 표현하려고 자비손으로 만지면서 생각해보니 정확한 부위를 표현할 수가 없었다. 대충 목뼈 사이인가 해서 손을 넣어도 빈 공간이고, 아픔이나 묵직함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특정 공간이 아니고 비어있는 중에 느낌만 있다가 다른 공간 어딘가에 자극이 있다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분명히 다리의 저림과 무게감은 있지만 상체는 경계없는 공간에 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만 있었다. 얼굴도 있겠지 하는 공간을 휘저으면 생기기도 하고 '정말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엄밀히 생각하면 고정된 장소와 물질이 없는것 같았다.

생각으로 한 것이어서 확대해석하는 것 같지만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것들이 정말 항상 존재하는지 의심스러워졌다. 기분이 좋고, 몸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마음이 마음을 인식함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74 품새국가대표 수행일지   이강수 20.01.22 3,952
273 행다선 3가지 명상   무여 20.01.19 3,586
272 차명상 전문가 연수   학운 20.01.16 3,491
271 자비수관   길상행 20.01.15 3,290
270 트래킹명상 일지   능인행 20.01.10 3,828
269 차명상 연수   송준 20.01.08 3,579
268 자비수관   공덕화 20.01.01 3,603
267 딸아이가 행복하기를...   법등 19.12.28 3,681
266 자비수관   일조 19.12.21 3,523
265 자비경선 좌경선   선혜심 19.12.14 3,422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