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평정상태
작성자 심수진 작성일 2016-10-23 조회수 4536

자비수관.

편안함, 가벼움. 의식 무한 확장. 사라짐. 되돌릴 수 없고 실체없음을 아는 앎이 평정상태. 인식할 수 없는 마취같은, 표현할 수 없는... 소리 들려지나 인식할 수 없고 칼로 베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아 손등을 꼬집어 보아도 아프지 않다. 몸 마음 실체없구나 하는 것을 지켜봄과 알아차림 평행으로 이어짐.

앎의 고요함, 텅 비었음. 비추어 아는 앎 상호작용일 뿐 환영같다. 청정함의 맑음, 투명 빛 움직이지 않고 미세함이 깊이 잠 든 상태 같으나 깨어있음. 미세한 무엇을 제거했는데, 많은 앎이 있었는데 제거함도 얻은 것도 없다는 찰나에 수행이란 무엇을 알고 쌓아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파악해서 자성없음을 알고 조건을 없애가는 것이 목적이라는 생각 들고 생각이 텅 빈다.

소유할 것 없음이며 매이지 않는 마음 지켜보고 아는 마음 분리되지 않는다. (2시간 30분)


지켜봄과 알아차림에 머묾이 무한 확장됨. 감각을 지켜봄. 찰나에 변함에 이름 붙일 수 없고 감각이 마음임을 알고 변화현상과 관이 상응관계, 깍지 낀 듯함. 나라는 것 개념이었구나, 소유할 수 없고 실체 없구나 앎이 안다. 의식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옴을 선명하게 본다. 환하게 밝은 미세함, 마취된 것 같음. 깊은 잠 깨어있는 의식 텅 빈 고요 사방을 비추는 앎. 비추어서 비추임....멈춤 지속.

얼마 후 이빨 아래위 맞물려 있음. 호흡 끊어짐. 견해 없음. 척추가 곧게 있으나 축 늘어진 몸, 부드러움 올곧게 집중. 따뜻함 퍼짐. 이렇게 기억하는 앎. 앎이 관계성 무자성 연기 이것 아는 것이 변하지 않고 텅 빔. 환영같다고 안다. 아는 것도 환영 같다. 평등. 나누어짐 없으며, 이것이 전체이며 하나임이 확인됨. 텅 빔이 체, 작용이 앎, 전체가 마음이다.

알아차림으로 나옴. (3시간 40분)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그냥 그대로 쉼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84 무상관찰   박선영 20.04.10 3,237
283 차명상 체험   정연미 20.03.30 3,260
282 행다선 오감 알아차림   진여성 20.03.21 3,522
281 자비수관 수행   정법화 20.03.07 3,646
280 가족행복을 위한 행다선   대혜 20.02.27 3,766
279 백일수행 자비수관   승혜월 20.02.22 4,128
278 색향미 감로차 마시기 명상   관음수 20.02.15 4,036
277 일각의 다실명상   보안 20.02.08 4,209
276 자비삼매차향기명상   도선안 20.02.05 3,852
275 자비감로수관   본정 20.01.29 3,687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