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자비수관 1급반 수행일지
작성자 박금숙 작성일 2019-04-16 조회수 3656

호흡이 들어오고 나감을 느끼며 따스한 자비손이 정수리에 닿았을 때 의식이 함께함을 알아차립니다.

왼쪽과 오른쪽, 왼쪽 어깨부터 발끝까지 가볍고 빈 것 같은데 오른쪽 어깨부터 허리까지는 묵직함.

오른쪽 승모근 날개죽지 사이 신경의 움직임 툭툭툭, 단단하고 거친 덩어리가 허리까지 이어짐을 알아차리며 이것은 어디서 와쓴ㄴ가, 뼈 사이 근육 핏줄 핏줄속 신경, 따스한 자비손이 거친 덩이리를 타고 허리쪽 안으로 유지, 서서히 사라져가는 간질간질한 따스함, 좀 더 깊숙이 허리 안으로 허리 뒤쪽 골반 안, 텅 비어버림을 알아차립니다.

내가 이 공간과 하나가 되고 앞에 있는 도반의 몸속도 비어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나의 의식을 알아차립니다.

부드럽고 한층 고요해진 이 공간들이 먼 허공과 하나가 되었고, 더 한층 깊게 허공속으로 들어가려는 나의 의식, 무한한 공간, 나의 의식은 어디에 두어야 하나 그 물음을 묻고 있는 나를 알아차리고 그 무한한 공간 속 생각의 끊김 유지.

몇 초의 멍해지는 찰나 몸이 휘청, 의식을 놓쳤음을 알아차립니다.

서서히 자세를 세우고 뜨겁게 열기를 뿜고 있는 두 손바닥, 공기 중에 팽팽한 두손바닥 에너지, 앞쪽을 타고 목뒤 허리뒤까지 그 뜨거움을 알아차릴 때 죽비소리.

온 몸이 감전된 듯 파르르 세포들의 떨림.

의식을 깨우고 눈을 뜹니다.

미소가 번지는 나의 얼굴, 심각하게 간절하게 명상한 듯 스님의 얼굴이 맑은 몸속처럼 얼굴도 미소를 짓고 계시면 더 아름답고 좋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자비수관 전문가반 수행일지
다음글 :   ccc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23 ccc   asdg 24.03.22 67
422 걷기명상을 걸으면서 발바닥 감각을 알아차리고   보월 24.03.03 75
421 지노 1위 선봉장~   이지웅 23.07.06 768
420 차명상 연수   자혜림 23.02.18 874
419 거울에 비친 것처럼   도경연 23.02.11 714
418 연꽃찻잔 삼매얻기 명상   김현아 23.01.28 696
417 일각다실 차명상   자비안 23.01.07 725
416 자비경선 걷기명상   혜명 22.12.31 722
415 사라짐이 관찰됨   옥호광 22.12.17 760
414 삼법인을 생각하다   명원행 22.12.10 740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