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생각이 시작된 것을 앎
작성자 승혜월 작성일 2017-05-23 조회수 3821

자비수관.


몸에 힘을 뺀 후 바로 숨이 작고 안정되게 쉬어짐.

배에 긴장되는 부분도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숨도 자연스럽고 편안함. 보통보다 숨의 길이가 긴 듯한데도 아주 편하고 거친 부분이 없음. 배의 움직임이 있는 부분은 비슷한데, 느낌으로는 숨이 눈 앞에서 쉬어지는 것 같을 때, 아랫배쪽에 있는 듯 확대되어 더 크게 보이는 듯, 가슴쪽에 있는 듯 계속 움직임.

그러는 중에 눈 앞의 공간이 커질 때 옆으로 길쭉한, 아래로 깊어지게 느껴지는 때가 있음.

그러다가 눈 앞이 한결 밝아지면서 눈 앞에 느껴지는 공간이 굳건하게 다져지는 듯함. 그에 따라 몸의 전체가 굳건하게 다집아지고 알아차림도 명료한 것 같음. 그러면서도 내가 그 공간을 품고 있는 듯하고도 또 그 공간이 나를 품고 있는 것 같음. 이 때는 숨이 공간을 이리저리 움직이듯 한 것이 몸의 아래쪽에 딱 자리하고 움직이지 않음.

간간히 생각이 떠오르나 생각이 시작된 것을 알고 있으니 길게 잇지 않고 짧게 끝남.

한참 후 다시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짧게 끝남. 정강이쪽에 약간의 통증이 일어났으나 통증 있음을 감지한 후 바로 희미해지더니 사라짐.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통증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다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04 한국명상지도자 기초반 지운스님 강의를 듣고나서   다하루 17.01.20 3,869
103 고정된 장소와 물질은 없어...   법등화 17.01.06 4,065
102 마음이 마음을 인식함   김윤상 16.12.17 4,210
101 자비수관   관음정 16.12.11 4,069
100 자비경선 실습   금선월 16.11.29 4,104
99 텅 빔   사유수 16.11.15 4,535
98 연민과 사랑으로!   선지심 16.11.11 3,827
97 감사한 마음으로...   오공 16.11.09 3,735
96 몸이 사라지고...   김영주 16.11.05 3,943
95 보는 마음   길상사 16.10.25 4,010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