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생각이 시작된 것을 앎
작성자 승혜월 작성일 2017-05-23 조회수 3828

자비수관.


몸에 힘을 뺀 후 바로 숨이 작고 안정되게 쉬어짐.

배에 긴장되는 부분도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숨도 자연스럽고 편안함. 보통보다 숨의 길이가 긴 듯한데도 아주 편하고 거친 부분이 없음. 배의 움직임이 있는 부분은 비슷한데, 느낌으로는 숨이 눈 앞에서 쉬어지는 것 같을 때, 아랫배쪽에 있는 듯 확대되어 더 크게 보이는 듯, 가슴쪽에 있는 듯 계속 움직임.

그러는 중에 눈 앞의 공간이 커질 때 옆으로 길쭉한, 아래로 깊어지게 느껴지는 때가 있음.

그러다가 눈 앞이 한결 밝아지면서 눈 앞에 느껴지는 공간이 굳건하게 다져지는 듯함. 그에 따라 몸의 전체가 굳건하게 다집아지고 알아차림도 명료한 것 같음. 그러면서도 내가 그 공간을 품고 있는 듯하고도 또 그 공간이 나를 품고 있는 것 같음. 이 때는 숨이 공간을 이리저리 움직이듯 한 것이 몸의 아래쪽에 딱 자리하고 움직이지 않음.

간간히 생각이 떠오르나 생각이 시작된 것을 알고 있으니 길게 잇지 않고 짧게 끝남.

한참 후 다시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짧게 끝남. 정강이쪽에 약간의 통증이 일어났으나 통증 있음을 감지한 후 바로 희미해지더니 사라짐.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통증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다
다음글 :   [지상백고좌] 성주 자비선사 주지 원허 지운 스님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94 평정상태   심수진 16.10.23 4,499
93 그냥 그대로 쉼   해인심 16.10.15 4,242
92 집착을 없애가다   김여정 16.10.14 3,934
91 이기적인 마음이 사라지다   정교경 16.10.12 3,588
90 창경궁 경선   수진화 16.10.11 3,738
89 상호연관성   김태호 16.10.10 3,776
88 비어진 자리.   김종례 16.10.03 4,414
87 감사한 마음으로..   박선영 16.09.21 3,508
86 일어나고 사라짐의 연속   지혜선 16.09.17 3,931
85 편안히 지켜봄   대혜 16.09.10 3,782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마지막